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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지방은행 직원 평균연봉 8440만 원...경남은행 최고, 전북은행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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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지방은행 직원 평균연봉 8440만 원...경남은행 최고, 전북은행 최저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8.05.02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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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중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은행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전북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부산은행(행장 빈대인), 경남은행(행장 손교덕), 대구은행(행장 박인규), 광주은행(행장 송종욱)과 전북은행(행장 임용택) 등 5대 지방은행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8440만 원으로 집계됐다.

KB국민은행(행장 허인), 신한은행(행장 위성호), 우리은행(행장 손태승),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 등 4대 대형은행 직원 평균 연봉이 900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지방은행 직원 연봉이 560만 원 적다.

지방은행 직원 수와 평균급여 동향.JPG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경남은행 평균연봉이 8800만 원으로 5대 지방은행 중 가장 많았다. 대구은행 8600만 원, 부산은행 8400만 원, 광주은행 8200만 원 순이었고, 전북은행은 7800만 원으로 유일하게 7000만원 대를 기록하며 가장 직원연봉이 낮았다. 

지난해 지방은행의 순이익은 대구은행이 294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은행 2215억원, 부산은행 2032억 원, 광주은행 1350억 원, 전북은행 650억 원 순이었다.

직원 연봉은 순이익 2위인 경남은행이 가장 많았고, 순이익 1위인 대구은행은 두번째로 연봉이 높았으며,나머지는 순이익 순서대로였다.

5대 지방은행의 지난해 남자 평균연봉은 1억5600만 원이었고, 여자 평균연봉은 6천190만 원으로 남녀간 4370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경남은행은 5200만 원의 차이를 보이며 가장 격차가 컸고, 전북은행은 2400만 원으로 차이가 가장 적었다.

지난해 5대 지방은행 직원 수는 1만185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남자가 6106명, 여자가 5747명으로 남자가 359명 더 많았다. 부산은행 직원 수가 32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은행 3244명, 경남은행 2549명, 광주은행 1623명, 전북은행 1181명 순이었다.

평균 근속년수는 대구은행이 15.4년으로 가장 길었고, 경남은행 13.7년, 전북은행 13.1년, 부산은행 12.8년, 광주은행 11.5년 순으로 나타났다. 5대 남녀 평균 근속년수도 남자 15.8년, 여자 10.5년으로 5년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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