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018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공시기준)으로 45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수치이다.
광주은행의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고, 분기중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2.40%를 나타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동기대비 5.1%포인트 개선된 44.3%를 기록했다. 또한 BIS자기자본비율은 16.20%로 전년 동기대비 1.26%포인트 증가했다.
2017년 당기순이익 1350억 원 달성에 이어 2018년 1분기에도 451억 원의 안정적인 순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안정적인 순이익 시현의 배경에는 저원가성예금의 증가와 자산구조의 개선으로 NIM이 꾸준히 상승했고, 이에 따라 이자이익이 1분기 기준 큰 폭(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으로 늘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66%를 기록하여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는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고도화를 바탕으로 비대면채널 영업이 확대되고, 수도권 영업망이 점차 안정화되는 등 다양한 경영효율화 정책들이 가시화되면서 나온 성과로 향후 그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다양한 고객 감사 행사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광주 전남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