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유상대 국제협력국장과 정규일 경제통계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올해 5월15일부터 2021년 5월14일까지다.
특히 국제협력국장으로서 중국인민은행과의 통화스왑계약 연장, 캐나다 및 스위스 중앙은행과의 신규 통화스왑계약 체결 등의 실무를 총괄함으로써 외환안전망 확충 및 금융협력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국제국장을 역임하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외환 및 외화자금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는 등 외환·국제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경제연구원의 주요 실장 및 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의 중장기 및 현안과제 연구 등을 통해 금융위기 대응방안 등 다양한 정책대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경제통계국장으로서 주요 통계의 편제와 공표를 총괄하는 한편 디지털·공유 경제의 국민계정 반영 로드맵 완성, 빅데이터 활용방안 연구 등을 통해 경제분석에 유용한 통계의 개발 및 확충에 기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