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유나 커피 등 식품업체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하거나 퓨전 제품을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있었지만 가정간편식(HMR) 플래그십 스토어는 CJ올리브마켓이 처음이다. 본사 지하 1층뿐 아니라 6월13일에는 여의도 IFC몰에 2호점을 잇따라 오픈해 HMR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CJ올리브마켓을 자사 HMR 브랜드 체험부터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뿐만 아니라 식문화 전반을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신개념 식문화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올리브델리에서는 CJ제일제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고메, 컵밥 등 다양한 HMR 메뉴를 소개한다. HMR 벤딩머신을 개발해 ‘햇반컵반’, ‘햇반’, ‘고메’ 등을 즉석에서 취식할 수 있도록 했다. 벤딩머신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각 제품별 잘 어울리는 고명을 추가할 수 있도록 ‘토핑바’를 운영한다.
올리브 그로서리에서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편의에 맞춰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히 제품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 생활 특성 분석에 기반한 큐레이션 매대 시스템을 도입했다.
계절 또는 시즌, 콘셉트에 어울리는 테마를 선정해 ‘팝업존’도 운영한다.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와인 등 라이프스타일에 알맞은 새로운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CJ올리브마켓’ 오픈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HMR 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메뉴 개발, 소비자 맞춤형 큐레이션 매대 운영 및 레시피 제안, HMR 식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기획상품 제안에 집중할 예정이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은 “CJ올리브마켓은 HMR 제품 본질의 맛과 즐거움뿐 아니라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와 플랫폼의 유기적인 결합 공간으로 구현했다”며 “제품 중심의 HMR을 넘어 가정식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미래 지향적인 HMR 사업으로 진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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