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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영업력 1등 놓쳐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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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영업력 1등 놓쳐선 안돼"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8.07.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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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연말까지 시중은행 간의 실적 박빙 승부를 예측하며 "영업력은 1등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위 행장은 20일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공격과 수비 모두가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영업을 추진하는 한편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행장은 이날 시중은행을 코끼리에 비유하며 "덩치 큰 시중은행 간 경쟁은 물론 인터넷은행과 핀테크 업체 등 새로운 도전자와의 경쟁도 이미 시작됐다"며 "현실을 냉정히 진단하고 경쟁자가 앞선 부분이 있다면 배우고 따라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반기 새롭게 추진한 △슈퍼앱 ‘신한 쏠(SOL)’ △한국야구위원회(KBO) 타이틀 스폰서를 활용한 ‘마이카(My Car) 대출’ 마케팅 △대기업 토털 마케팅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신용평가 자동화 및 여신관리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위 행장은 "세계 1차 대전 당시 많은 사람이 포로수용소의 열악한 환경에 절망할 때 요제프 필라테스가 당시 상황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새로운 운동법을 만든 것이 오늘날 '필라테스'로 자리 잡았다"며 "하반기 대내외 많은 도전이 예상되지만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도전적 목표를 달성해 가자"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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