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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아마존 글로벌 셀링 "국내 기업의 글로벌 마켓 진출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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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아마존 글로벌 셀링 "국내 기업의 글로벌 마켓 진출 도울 것"
  • 한태임 기자 tae@csnews.co.kr
  • 승인 2018.11.06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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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 셀링(Amazon global selling)이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한국 셀러들이 전 세계 약 3억 명의 아마존 활성 고객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박준모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는 "전통적 무역은 느린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한 국가 간 거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D2C(Direct to Customer) 모델을 도입해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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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모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가 2019년 전략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전통적인 무역 프로세스는 제조업체, 수출업체, 수입업체, 도매업체, 소매업체, 소비자까지 상당히 긴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온라인 시대의 무역 프로세스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정보를 교환하는 형태로 고객 직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설명이다.

박준모 대표는 "글로벌 대기업에서 다국적 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참여자들이 다변화되고 있으며, 업무도 고객중심적 커머스로 변화하고 있고, 제품과 브랜드들도 개인 맞춤형으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이커머스가 고객중심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2019년 전략과 향후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K-Beauty, K-Fashion, K-Pop 분야 등 한국의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하고 셀러들의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보유 기업, 제조사, 무역회사 등 다양한 기업들의 입점과 판매를 돕고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셀러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 청년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스티글'이 아마존 입점 성공사례를 직접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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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청년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스티글'의 송성덕 공동 창업자가 아마존 입점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스티글의 송성덕 공동 창업자는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 웹캠을 가리고 쓰는 것을 보고 제품을 개발해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판매가 부진하여 아마존을 통한 미국 진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성덕 창업자는 "KOTRA와 아마존 글로벌 셀링이 공동 주최하는 '아마존 로켓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 입점에 필요한 지식을 쌓아 입점했으며, 아마존 솔루션을 활용해 입점 1년도 안되어 아마존의 랩톱 스크린 보호기 카테고리에서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전 세계 13개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149개의 주문이행센터를 통해 185개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5년에 전담팀이 구축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한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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