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앱 티클과 연결된 고객의 카드 결제에서 발생된 잔돈을 삼성증권의 CMA에 자동으로 저축해주거나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가령 고객이 9500원을 결제하면 1만 원의 남은 돈인 500원을 삼성증권 CMA 통장에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통해 개설한 CMA는 조건 충족 시 최대 세전 연 2.95%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필요시 수시 입출금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직장인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에서는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티클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와 연동할 카드 정보를 입력 후 티클 앱 화면에 있는 '매일매일 이자 받는 저금통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삼성증권 CMA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또한 삼성증권과 티클은 단순히 잔돈을 CMA 통장에 넣어주는 자동 저축 서비스 외에도 개인의 소비 습관, 투자 성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투자 상품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이번 서비스를 통해 CMA 통장을 통한 꾸준한 저축 습관은 물론이고 차후 제공될 투자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건전한 재테크로까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티클은 삼성 금융 계열사가 2019년 공동 주최한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본선 진출팀으로 양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