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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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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내정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0.03.0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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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된다.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 부원장, 원승연 부원장 등 기존 부원장들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김은경 교수를 금감원 금소처장에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 교수는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만하임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험법 전문가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과 제재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카드 산업 경쟁력 제고 태스크포스(TF)와 금감원 보험혁신 TF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현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올해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처의 기능을 확대‧개편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처 초대 수장 자리에 관심이 쏠렸다. 금감원은 지난달 23일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금소처를 6개 부서·26개 팀에서 13개 부서·40개 팀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은행‧보험‧증권 등 전 금융기관을 감독‧검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쟁 조정이나 제재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부여받았다. 특히 인사, 예·결산 등 금감원에서 독립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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