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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협력사 지원책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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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협력사 지원책 내놔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3.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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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9일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등 파트너사에 80억 원을 직접 지원하고 생산 협력사에 2000억 원의 대금 결제를 돕는 지원책을 내놨다.

지원책은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32억 원 규모로 제품을 특별 환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문판매 경로에선 카운셀러 소득 보전 및 영업활동 지원에 15억 원을 사용, 카운셀러 면역력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도 15억 원치를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
이 밖에 거래처 판촉물 지원, 수금제도 변경 등 다양한 형태로 추가 20억 원을 집행한다.

SCM 협력사에는 2000억 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거나 선 결제해 자금 운용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가맹점 등 협력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무상 지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총 5억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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