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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코로나19로 헬스케어 가전 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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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코로나19로 헬스케어 가전 잘 팔려"
  • 김지우 기자 ziujour@csnews.co.kr
  • 승인 2020.07.20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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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올 상반기에 헬스케어 가전제품이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외출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안마의자나 의료기기 등 집에서 쓸 수 있는 헬스케어 가전이 주목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매출을 살펴보면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가전 전체 장르 신장률은 14.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p 더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헬스케어 관련 가전은 지난해보다 2배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가전 부문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해까지 공기청정기, 빨래건조기 등 미세먼지, 황사 관련 품목이 대세였지만 올해는 주춤했다.

헬스케어 관련 브랜드 매장도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헬스케어 가전 매장은 2-3년 전까지만 해도 안마의자 브랜드 1~2곳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안마의자를 비롯해 척추의료기기, 두피마사지기, 프리미엄 운동기기 등 10여 개 브랜드, 총 30여 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계절에 상관없이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양한 헬스케어 브랜드 팝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척추의료가전 전문 브랜드 세라젬은 센텀시티점, 하남점, 김해점에 팝업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8월에는 대구점, 광주점, 의정부점, 마산점에 추가로 팝업 매장을 열 계획이다.

세라젬은 8월 31일까지 브랜드와 상관없이 구형 안마의자를 반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세라젬 마스터 V4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서는 7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접이식 런닝머신과 다양한 헬스기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고고런’의 팝업 매장이 열린다. 본점 본관 3층에서는 8월 1일부터 한 달간 프리미엄 운동기기 브랜드 테크노짐의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서정훈 가전주방팀장은 “건강한 실내 생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요즘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다양한 상품과 팝업 매장을 통해 고객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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