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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파워보드 발열 가능성 있어”...부품 자발적 무상 교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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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파워보드 발열 가능성 있어”...부품 자발적 무상 교체 나서
  • 김민희 기자 kmh@csnews.co.kr
  • 승인 2020.07.20 16: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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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 올레드(OLED) TV 부품의 자발적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생산한 국내향 TV 18개 모델의 파워보드에서 열이 발생하는 가능성을 발견해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워보드 자발적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TV 파워보드에는 전류의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부품이 사용된다. 특정 기간 생산된 일부 모델에서 이 부품의 성능 저하 등으로 파워보드 내 전류 증가 현상이 일어나 열이 발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부품을 사용해 생산한 18개 모델(약 6만 대)을 대상으로 파워보드를 교체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생산된 국내향 TV 18개 모델
▲대상 제품: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생산된 국내향 TV 18개 모델
증상이 발생한 모델은 극히 일부이지만 고객 안전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해당 부품을 사용한 전체 모델에 대해서 부품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상 제품 6만 대 중 2만2000여 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능동 서비스를 통해 이미 서비스를 완료했다. LG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 내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며 남은 제품에도 빠르게 서비스를 완료할 계획이다.

직접 서비스 예약을 원한다면 전담 고객센터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

LG전자 측은 “서비스 홈페이지 게시, 고객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사용하시는 고객들께 서비스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빠른 시일 내 서비스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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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ㅇㅁㄴ 2020-07-22 1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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