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년 ‘안토니오 파스쿠찌’가 창업해 135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파스쿠찌는 고유의 블렌딩과 로스팅 기법을 기반으로 성장해 현재 2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다.
우리나라에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이 2002년 파스쿠찌를 국내에 론칭해 현재 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은 7월 30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에서 ‘가맹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파스쿠찌 예비 창업자들에게 SPC그룹의 가맹사업 노하우와 함께 종합적이고 차별화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맹사업설명회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1:1 상담 등 ‘비대면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파스쿠찌는 ‘ONLY TOP-QUALITY COFFEE’를 목표로 최고의 기후조건을 갖춘 생산지에서 생두를 선정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로스팅한 품질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스쿠찌에서 사용하는 블랜드 ‘골든색(Golden Sack)’은 정통 이탈리아 에스프레소의 특별한 맛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블랜딩 원두로, 풍부한 아로마는 물론 말린 과일의 신맛과 초콜릿의 단맛 조화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파스쿠찌는 커피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정통 메뉴를 재해석해 ‘그라니따(Granita)’와 같은 한국 파스쿠찌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파스쿠찌는 전국 33개 물류 거점에서 매일 원재료가 배송되는 물류 시스템과 연구개발 전담부서 ‘이노베이션 랩’을 통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춘 SPC그룹의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경쟁 커피 프랜차이즈들과 비교해 창업 시 평당 투자비가 10% 이상 낮은 수준이고, 로열티 조건이 유리한 점도 점주들이 손꼽는 파스쿠찌 가맹사업의 강점이다.
또한 파스쿠찌는 정통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역삼동에 이탈리아 콘셉트 특화매장인 ‘파스쿠찌 역삼 테헤란점’을 오픈했다. 매장 내에 ‘모카포트 바’를 별도로 운영하며 다양한 이탈리아식 푸드 메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스쿠찌는 향후 이탈리아 콘셉트를 강화한 매장을 늘려가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는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전주 백제대로DT점, 수원 권선DT점, 계룡DT점 등 6개 DT(Drive-Thru) 매장을 오픈했다. 향후 DT점 이외에도 매장 형태를 다양화해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파스쿠찌 전주 백제대로DT(Drive-Thru)점을 운영하는 이순연 대표는 “파스쿠찌만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고품질의 커피, 디저트, 샌드위치에 많은 고객들이 만족한다”며 “본사의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덕분에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예비 가맹점주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 콘셉트 강화 매장을 더욱 확대하고 DT점 등 특화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성공적인 카페 창업을 위해 ‘차별화된 메뉴’, ‘감각적인 인테리어’, ‘합리적인 창업 비용’을 모두 갖춘 브랜드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