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은 해외여행과 면세점 이용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사은카드의 유효기간을 내년 12월까지로 연장해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은카드는 신세계면세점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되는 카드로 유효기간이 1년인 실물카드다.
대부분 지난해에 구매한 고객들이 연장 대상으로 약 20만 장 규모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어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라며 연장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세계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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