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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산본점 코로나19 확진자, 고객과 밀접 접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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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산본점 코로나19 확진자, 고객과 밀접 접촉 없어"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8.1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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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에 이어 군포에 있는 산본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스타벅스 산본점에서 근무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가족이다.

A씨는 지난 8월 16일 오후 2시30분에서 9시30분, 18일 오전 8시40분에서 12시20분까지 산본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역학 조사 결과 고객과는 밀접 접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는 A씨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했고 해당 매장도 소독을 완료해 20일부터는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수도권 일부 스타벅스 매장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파주 야당역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일 오전 기준 총 54명으로 늘었다. 현재 파주 야당역점은 방역 작업 등을 위해 21일까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앞서 지난 12일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에서도 방문 고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매장이 임시휴업한 뒤 방역 작업을 거쳐 재개장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서울·경기지역 매장의 좌석 수를 축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서울시와 경기도 내 매장은 2인석 테이블 위주로 운영되며 간격도 최소 1m에서 최대 2m 간격으로 재배치했다. 여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테이블과 스탠드업 테이블 좌석도 축소 운영하고 있다.

매장 내 위생 수칙도 한층 강화됐다. 사이렌오더 알림에 마스크 착용 권유 안내 문구를 보내고 매장 내 마스크 미착용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출입문과 포스, 컨디먼트바에 방역 안내 스티커도 부착하고 주문대기 줄 거리두기를 위한 안내스티커도 추가 부착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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