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에 사는 조 모(남) 씨는 지난 달 말 주거용 오피스텔을 계약하는 과정에서 천장 누수 흔적을 발견했다. 다행히 하자보수가 진행된 후 입주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천장에 누런 곰팡이가 다시 피기 시작했는데 수리할수록 누수는 더욱 악화됐다고.
조 씨는 "임대인과 건설사 측이 누수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확실한 수리가 안 되는 상황"이라며 "이사를 요구했으나 임대인은 새로운 세입자가 계약해야만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다고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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