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을 선정하고 타겟 고객 기호에 맞춘 방송 포맷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차별화된 홈쇼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가 집중하고 있는 고객 구매 패턴과 기본 정보 분석을 통한 타겟 마케팅 전략을 각 프로그램마다 별도로 설정해, 상품 선정·방영 시간대·무대 연출 등 방송 제작 전반에 걸쳐 적용한다.
오는 26일 20시 45분에 첫 방송하는 ‘스포츠 온’은 CJ오쇼핑 간판 쇼호스트 이민웅이 진행하는 레저‧스포츠 카테고리 전문 기획 프로그램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 운동 대신 등산, 캠핑,골프, 라이딩 등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언박싱’ 콘셉트를 활용해 몽블랑‧토리버치‧마이클 코어스 등의 컨템퍼러리 브랜드부터 프라다‧구찌‧보테가베네타 등의 정통 명품 브랜드를 쇼호스트가 실제 구매자가 된 느낌으로 설명한다.
CJ오쇼핑 측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유통업계 지형과 고객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타겟 고객 취향을 반영해 제작한 전문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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