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과 H패션몰, 온라인 편집숍 EQL 등 3곳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총 1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765억 원) 대비 62% 증가했다.
더한섬닷컴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370억 원 증가한 840억 원을, H패션몰은 105억 원 많은 40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세 개 온라인 패션몰 회원수도 26만 명 증가해 지난해보다 21%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29만 명이던 더한섬닷컴 누적 회원수는 36만 명으로, H패션몰 누적 회원수는 100만 명에서 116만 명으로 각각 늘었다.
한섬은 온라인 매출 증가에 대비해 타미힐피거, DKNY 등의 브랜드 물량을 지난해보다 160% 늘렸다.
한섬 측은 “온라인 사업부문 확장을 위해 오는 9월 중순에 H패션몰을 전면 리뉴얼해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신규 브랜드 등 콘텐츠를 개선해 온라인 패션몰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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