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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최대 1.2Gbps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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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정용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최대 1.2Gbps 지원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08.26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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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구현모)가 와이파이6을 적용한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GiGA WiFi Home ax, GWH ax)'를 오는 31일 출시한다.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지난해 11월 KT가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GiGA WiFi Premium 2.4)'에 이은 두 번째 와이파이6 공유기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2.4는 매장 등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급 공유기인데 이번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으로 출시된다.

KT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 내 인터넷 이용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와이파이6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 노트북이 출시되면서 집 안에서 와이파이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공유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6을 지원하는 디바이스와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를 함께 사용하면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장 큰 장점은 속도다. 기존 가정용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가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지원했다면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는 최대 1.2Gbps까지 지원한다. 

안정성 · 보안성도 강화됐다.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기술 적용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향상돼 여러 사용자가 동시 접속해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 WPA2(Wi-Fi Protected Access 2)의 약점을 보완한 WPA3를 적용해 무차별적으로 암호를 대입하는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했다.

단말 임대료는 2017년 출시한 가정용 와이파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802.11ac)'와 동일한 월 3300원(3년 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이다. 기가인터넷 최대 1G와 10GiGA 인터넷 최대 2.5G 상품을 3년 약정으로 이용하면 단말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와이파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KT에서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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