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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 하반기 e편한세상 브랜드 1만6000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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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 하반기 e편한세상 브랜드 1만6000여 가구 공급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08.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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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대표 배원복)은 자사 브랜드인 'e편한세상' 아파트 1만6000여 가구를 올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하반기 분양물량의 85.6%(1만3634가구)는 경기 ·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나머지 14.4%(2290가구)는 영남 · 호남 지방에서 분양한다.
 


앞서 대림산업은 지난 6월 e편한세상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주요 골자다.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대표 상징인 구름과 오렌지 색상을 강조하고 브랜드 명칭을 과감히 삭제했다. '엑설런트 라이프(For Excellent Life)'라는 신규 슬로건도 선보였다.

브랜드 리뉴얼 기준이 처음 적용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4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7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경쟁률 3.73대 1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최근 김포에서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도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에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남양뉴타운 B-11블록에 들어서는 606가구(전용면적 65㎡~84㎡) 규모의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을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첫번째 빅브랜드 단지이자 LH공모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공공분양인 만큼 민간분양 단지에 비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리뉴얼된 브랜드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어질 예정인데, 기본적으로 C2하우스 혁신평면과 실내외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사우나, 스포츠 센터, 힐링 텃밭, 맘스스테이션·키즈 카페 등이 들어선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투시도

같은 달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는 청천 2구역 재개발단지 519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전남 순천에서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632가구) ▷경기도 안양에서 'e편한세상 하늘채 평촌 센텀퍼스트'(2886가구) ▷인천 중구에서 'e편한세상 영종 3차(가칭)' 1416가구가 각각 분양을 앞두고 있다.

11월에는 인천 남구에서 주안 10구역을 재개발해 1150가구를 분양한다. 12월에는 ▷경남 거제에서 고현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2차(가칭)' 1098가구와 ▷경기 가평군 대곡지구 4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목표한 주거품질 향상을 실현하는 시기이자 장기적으로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상승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전환점"이라며 "코로나 펜데믹으로 주택전시관 방문이 어렵지만 e편한세상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주택전시관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청약을 계획 중인 소비자라면 꼭 참고해달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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