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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포인트 매년 1000억 원 소멸...“소비자 혜택 강화 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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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포인트 매년 1000억 원 소멸...“소비자 혜택 강화 방안 필요”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0.10.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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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나 신용카드 포인트가 매년 1000억 원 이상 소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인트 잔액도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국회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8개 전업 카드사의 포인트 잔액은 총 2조747억 원이다.

카드사는 자사 카드를 이용했을 때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 1조8258억 원에서 지난해 2조261억 원으로 늘었다.

이중 유효기간 경과 등 이유로 소멸하는 포인트도 연간 1000억 원을 웃돈다. 지난해 1017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483억 원이 사라졌다.

윤 의원은 카드 소멸 포인트를 줄여 소비자 혜택을 늘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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