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매년 김남구 회장과 CEO가 서울 주요 대학교 캠퍼스를 찾아 현장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김남구 회장이 직접 강연하고 참석한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사전 현장참여 신청 학생 1068명 중에서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 16명이 현장에 참여했고 현장 참여가 어려운 참여자 2000여 명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여했다.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의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면서 회사가 가장 중요시하는 자산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한 해로 거르지 않고 빠짐없이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고 올해 비대면 형식의 채용설명회도 그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문 대표이사 역시 입사 지원자들을 위한 채용설명회 영상을 별도로 제작했고 해당 영상은 12일부터 한국투자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총 100여 명 내외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되고 이후 AI 직무역량평가와 2차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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