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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리츠 우선주 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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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리츠 우선주 공모 진행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10.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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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변창흠)는 자산관리업무를 수행 중인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리츠의 우선주 공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총 발행주식 151만주의 30% 수준인 45만주(156억 원 규모)로 연 5.3%의 배당수익을 목표로 하는 비상장 우선주다. 최소 청약금액 약 100만 원만 있으면 국민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민간과 공공이 상생하는 부동산금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LH가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리츠를 설립할 민간컨소시엄을 선정한 후 주택건설용지를 리츠에 매각하면 리츠는 공동주택을 건설·분양해 분양수익 등을 배당·청산하는 구조다.

LH는 리츠의 자산운영에 대한 수탁·관리, 매입 확약 등을 통해 미분양주택 발생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민간 시공사는 시공·분양을 담당하며 목표수익 초과분에 대한 성과 공사비를 지급받는다.
 

주택개발리츠 사업 구조도
주택개발리츠 사업 구조도

김포마송파주운정3 주택개발리츠가 2018년 4월 설립된 이래, 김포마송 B-6BL과 파주운정3 A-27BL 내 아파트 2개 단지(김포 로얄하임·운정 어반프라임)는 지난해 8월 각각 1.54:1 2.1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유형의 분양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현 시공사인 대림산업의 책임준공과 LH의 매입확약을 통해 주택건설·분양대금 납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6월 배당·청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6일 청약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청약을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리츠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케이프투자증권 홈페이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는 올해 1월 고양삼송자이더빌리지 주택개발리츠의 주식(약 84억 원)에 대해 공모를 시행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리츠시장의 활성화와 건전한 부동산 간접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리츠 주식 공모를 통해 국민 누구나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책임준공, 매입확약, 목표수익률 배당 약정 등을 통해 투자자가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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