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날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알렸다.
이 회장은 1942년 이병철 삼성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반도체, 스마트폰, TV 등에 투자를 단행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다.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이후 6년 넘게 입원 치료 중이었다. 유족은 부인 홍라인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등이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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