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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 G6' 국내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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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 G6' 국내 정식 출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10.26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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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콤G5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채혈이 필요 없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덱스콤 G6(Dexcom G6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덱스콤 G6은 당뇨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었던 채혈의 고통뿐 아니라 당뇨 소모 재료 구입비 등의 의료비를 줄여주고 약물 복용 시 겪었던 다양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 자동 측정된 혈당값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돼 혈당 변동 추이와 변동폭 확인이 용이해진다. 덱스콤 G6만의 자동 보정 기술도 적용돼 별도의 손가락 채혈을 통한 혈당 측정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센서 1회 사용 기간은 최대 10일로 늘어났으며 혈당값 정확도(MARD, 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의 오차율 또한 평균 9.0%(소아 7.7%)로 정확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휴온스 측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에도 혈당 값 모니터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임상적으로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 덱스콤G6
▲ 덱스콤G6

휴온스에 따르면 버튼 하나로 센서를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이 적용돼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

트랜스미터는 기존 덱스콤G5 대비 대비 28% 슬림해져 옷을 입었을 때도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어플리케이션도 업그레이드됐다. 환자들이 10일간 정확하고 안전하게 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간이 관리되며 새로워진 사전 저혈당 경고 알람 기능으로 극저혈당(55mg/dL) 도달 20분 전 경고 알람을 통해 당 섭취 등과 같은 예방 조치가 가능하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덱스콤G6은 전세계 당뇨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 사이에서도 혈당값 정확도, 안전성, 편의성 등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최신의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이라며 "국내 당뇨 환자들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에 힘입어 빠른 출시를 결정했으며 1형 당뇨 환자들의 건강보험 급여도 11월 중에 개정안이 고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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