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회장 경재용)은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 1순위 청약이 3일 개시된다고 밝혔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는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134가구로 전체 공정이 60% 이상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59㎡A 218가구 △59㎡B 346가구 △59㎡C 166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다. 

청약 일정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2순위는 5일이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 어디에서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3.3㎡당 평균 900만 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20%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50% 취득세 감면 혜택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비율 10%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당첨자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선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다. 정당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10-1 일대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과 채광이 좋다. 평면은 4베이(Bay) 구조(일부 제외)로 개방감이 돋보인다. 전가구에 파우더 룸을 제공하며 주방, 침실, 거실 등 집 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피트니스센터, GX룸, 멀티룸,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자녀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 중심 상업시설인 '맘스' 스퀘어에 서울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해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는 작년 9월 개교한 평택새빛초교가 있다. 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지난 8월 초에는 평택에서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신설됐고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까워 서울 진입이 빨라졌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길 건너편에는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으며 종합물류단지, 평택 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도 많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는 확보된 총 6개의 반도체 공장 부지 중 절반이 가동 중이거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약 483만㎡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