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설은 울산신항 앞 해상에 설치되었으며 약 2년 7개월의 설계 및 건설 기간 총 1720억 원을 투자하여 원유선 계류 설비와 44인치 직경의 해저(3.7km) 및 육상(3km) 송유관 등을 신설했다.

S-OIL은 “두 번째 원유 부이의 가동으로 복수의 원유 하역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기상 상황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안정적인 원유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후속 공정의 정상적인 운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해상 일기에 따른 원유선의 체선료 및 원유 긴급 임차 비용 감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하역시설 운영을 통해 안전성과 환경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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