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012억9500만 원, 영업이익은 99억8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4%, 33.8%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는 올해 3분기에만 93% 증가한 401억39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5.8% 증가해 34억9500만 원을 기록했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엑스가 추구하는 D2C전략이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역대 최고 실적을 견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1020을 타깃으로 한 믹스투믹스, 마르시오디에고도 브랜드엑스의 성장 동력을 이끄는 뉴엔진 브랜드로 키워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회사들의 성과도 외형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68% 증가한 32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린 커머스 전문 광고대행사 이루다마케팅은 지난달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디에스앤이 론칭한 100labs의 브랜드 구축부터, 퍼포먼스 마케팅까지 차별화된 종합 IMC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포켓도시락으로 유명한 ㈜쓰리케어코리아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같은 기간 매출액 104억 원을 달성했다.
강민준 대표는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셀팜, 플랫폼 비즈니스 워너글랩 앱이 연내 론칭할 예정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 신규브랜드 3곳도 인수를 검토 중이다”며 “신사업 개척과 자회사 육성 등으로 남은 4분기 목표 달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