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시흥동 일대 56만9201㎡ 규모의 공공택지로 판교밸리자이는 지하 2층, 지상 14층 15개 동 632가구로 공급된다.
업체에 따르면 판교밸리자이는 성남 고등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지리상 서울 강남과 성남 판교 사이에 놓이게 된다.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카카오·넥슨·NC소프트 등 1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근무 인원은 약 6만5000여 명이다. 또 올해 말 43만㎡ 규모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서 소프트웨어·바이오·반도체 및 자율 주행 차 등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성남 금토지구에는 판교 제3테크로밸리가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GS건설에 따르면 교통도 편리하다. 대왕판교로·용인서울고속도로·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이 고등지구를 둘러싸고 있어 강남과 송파·판교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이밖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마트 판교점, H스퀘어, W스퀘어 등 판교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적천·대왕저수지와 단지 옆 공원 용지 등이 인접해 있다. 왕남초등학교도 가깝다.
업체에 따르면 판교밸리자이는 오피스텔을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으로 설계됐다. 이를 위해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을 확보했으며 조경시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납장이 설치된다.
판교밸리자이 분양 관계자는 “당초 지난해 6월 분양하려고 했으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1년여 만에 분양하게 됐다” 며 “성남 고등지구 내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인 만큼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대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