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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코로나19 항원키트' 러시아 긴급사용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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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코로나19 항원키트' 러시아 긴급사용승인 획득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11.1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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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의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조속히 초도 물량 10만개를 금주 내 수출할 예정이다.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이후에는 러시아 정부의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고품질의 국산 항원진단키트를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이탈리아에도 항원진단키트를 지속 수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항체진단키트를, 콜롬비아에서는 항원·항체 진단키트 2종에 대한 등록을 모두 완료하고 초도 공급 물량을 협의하고 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유럽, 멕시코, 남아공 등 20여 개국에서도 항원·항체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 허가 획득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승인 대기 중이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전세계 코로나19 팬데믹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휴메딕스의 항원진단키트는 10~15분 내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러시아를 비롯해 2차 대유행이 예고된 국가들에서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가 미국·인도·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로 하루 확진자 수 또한 2만 명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휴메딕스의 항원진단키트는 국내 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바이오노트가 생산하는 제품으로 기존 항체진단키트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초기 단계의 환자도 빠르고 편리하게 별도 장비 없이 확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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