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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게임 성장으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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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게임 성장으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경신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11.1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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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매출 8873억 원, 영업이익 3085억 원, 순이익 1825억 원의 연결 기준 실적을 10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0% 성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대비 늘었다.
 
3분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2조5547억 원, 영업이익은 1조815억 원, 순이익은 971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17.9% 11.9% 늘었고 순익만 19.8% 줄었다.
 
바람의나라: 연,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 흥행과 메이플 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PC 온라인 게임들의 견고한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나라: 연'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한 후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3분기 모바일 매출을 견인했다.
 
넥슨의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V4' 또한 지난 7월 북미·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150여 개 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신규 클래스 도입과 성장 업데이트 등 대규모 콘텐츠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 5월 글로벌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모바일로 즐기는 캐주얼 레이싱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살려 카러플 스타컵, 모여라 카러플 패밀리 등 유저 참여형 행사로 유저층 확대와 게임 흥행을 이끌었다.
 
넥슨 주요 PC 게임 매출도 호조세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메이플 스토리는 2차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AWAKE) 등을 실시해 2분기에 이어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한국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했다. 이외 북미·유럽 지역과 아시아·남미 지역에서 각각 178% 16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은 국내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던전앤파이터는 주요 캐릭터 레벨 확장과 함께 썸머 페스티벌 등 전략적 콘텐츠 업데이트로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서든어택은 15주년 서비스 기념 대규모 보상 이벤트를 단행해 전년동기 대비 3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의 강력한 IP 파워로 PC·모바일 플랫폼 양쪽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선택과 집중의 개발 기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멀티플랫폼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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