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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매출 10% 증가…"해외 매출이 성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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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분기 매출 10% 증가…"해외 매출이 성장 이끌어"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0.11.11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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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연결 기준 매출 1282억 원, 영업이익 264억 원, 순이익 185억 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0.4% 증가했는데 특히 글로벌 매출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3741억 원, 영업이익은 880억 원, 순이익은 78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로 매출은 7.5%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6.1% 22.6% 줄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1027억 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는데 북미, 유럽 등 서구권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3% 성장해 전체의 52%를 기록했다.
 


컴투스의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글로벌 게임 IP(지적 재산권)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유저층을 확대하고 견고한 팬심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MLB, KBO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게임 라인업도 분기 최대 성적을 연이어 경신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4분기에 컴투스는 주요 게임의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성과를 공고히 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기대작 서비스와 M&A(Mergers and Acquisitions)의 지속 추진으로 기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글로벌 대표 모바일 e스포츠로 자리매김한 SWC2020을 통해 IP 충성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오는 21일 SWC2020 월드결선 종료와 함께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테스트에 돌입헤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구축을 꾀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실시간 전략 대전으로 만나게 될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오는 21일 전세계 유저 대상의 테스트를 시작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 발을 내딛는다.

컴투스는 포스트시즌 마케팅 및 신규 콘텐츠 강화로 성장을 지속 중인 야구게임 라인업을 비롯해 슈퍼 액션 히어로 리턴즈,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등의 신작으로 글로벌 유저를 확대해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 10월 독일의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 인수를 비롯해 유망 기업 대상의 투자를 지속해 왔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M&A 행보를 이어가며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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