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3832억 원, 영업이익은 1373억 원, 순이익은 99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로 영업이익은 12.5% 늘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 7.4% 14.2% 줄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3%, 아시아 32%, 북미·유럽 등 45%로 해외 비중이 77%를 차지했다. 플랫폼으로 살펴보면 PC 46%, 모바일 44%, 콘솔 10% 순이다.

펄어비스는 안정적인 라이브 게임 서비스로 3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지식 재산권)의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PC의 경우 글로벌 전 지역의 '하사신' 클래스 업데이트로 신규 유저가 급증하며 지난 3개년 동기간 서비스 중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모바일은 하사신과 대양 업데이트로 복귀·신규 이용자가 글로벌 평균 200% 증가했다. 콘솔 또한 신규 유저가 다량 유입돼 매출 반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브 온라인은 코어 유저의 증가와 중국 매출의 확대로 3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펄어비스는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통해 탄탄한 유저 기반을 갖춰가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4분기는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신작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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