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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고객 중심 경영혁신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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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고객 중심 경영혁신 TF 발족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0.11.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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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고 13일 밝혔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판매 과정에서 제기된 부실검증 등으로 인해 홍역을 겪고 있어 재발을 방지하고 고객 신뢰성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발족되는 TF를 통해 금융투자업을 객관적 시각에서 견지하고 그룹 차원의 경영관리 및 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고객, 주주 등 대내외의 기대에 보다 선제적으로 부응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별 리스크요인을 점검 및 개선할 방침이다.

TF는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직할로 편제하고, NH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이 TF장을 겸직한다. TF장은 2014년 우리투자증권 인수 당시의 합병 후 통합관리(PMI: Post-Merger Integration) 경험 등을 고려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TF 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고객 중심의 상품판매 프로세스 및 경영관리체계 개선,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로의 증권사 혁신, 농업인·농업·농촌 등 범농협 차원의 역할 강화 등 혁신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올해 말까지는 겸직체제 하에서 운영하고, NH투자증권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정식 조직으로 추진 체제를 개편해 국내 선도 증권사로서 고객 중심의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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