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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위한 기업, 기업을 위한 사회㉔] 농협금융, '행복 채우는 금융' 모토로 농촌지원·상생·환경경영 전방위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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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위한 기업, 기업을 위한 사회㉔] 농협금융, '행복 채우는 금융' 모토로 농촌지원·상생·환경경영 전방위 공헌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20.12.10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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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의 노력이나 정부 정책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은 위기가 우리 사회에 일상화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사태 등이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의 주요 일원인 기업의 경쟁력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추세다. 현재 우리 기업들은 생산과 고용이라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심도 있는 연구와 노력을 펼치는 중이다. '기업은 사회를 위해 일하고, 사회는 기업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주는' 바람직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현재 어떤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어떤 과제가 남아 있는 지를 심층 보도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운다’라는 기본철학과, ‘행복을 채우는 금융’ 이라는 모토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농촌 지원을 기본 뿌리로 삼아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은 크게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과 ‘금융업의 특성과 연계한 활동’으로 요약된다.

우선 NH농협금융은 농민과 농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는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함이다.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농촌 순회진료 ▲영농철 및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꾸러미 나눔 ▲외국인 농업근로자지원 ▲농촌 다문화 가정 지원 ▲자연재해 긴급복구 지원 등이 있다.
 

▲지난 10월 20일, 김광수 회장(사진 오른쪽 3번째), 김인태 부사장(사진 오른쪽 1번째) 등 농협금융 임직원 봉사단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 소재 화훼 농가를 방문해 화분 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김광수 회장(사진 오른쪽 3번째), 김인태 부사장(사진 오른쪽 1번째) 등 농협금융 임직원 봉사단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 소재 화훼 농가를 방문해 화분 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농협금융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 시간은 총 18만7천여 시간에 달하며 2011년부터 7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이라는 존재 자체가 농업·농촌 등 국가의 생명산업과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 하듯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금융기관으로서 사회 구석구석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융과 사회공헌을 하나로 연계한 활동도 눈에 띈다. NH농협금융은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성과 진정성을 위해 사업과 사회공헌을 접목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리츠 등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무료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행복채움 금융교실, 1사1교 금융교육,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 노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상담인력을 통해 어르신 말벗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임직원의 재능을 활용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공익상품 판매 및 공익기금 조성 등을 통해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도록 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서민 및 중소기업 전용 금융상품 판매 및 전용 상담 창구 운용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편익 증진에 앞장서는 등 금융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농협은행 비롯 8개 계열사...농업·농촌, 지역사회·복지 분야 사회공헌 활발

농협금융은 NH농협은행(행장 손병환)을 비롯해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 NH농협손해보험(대표 최창수),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등 핵심 자회사를 중심으로 △농업·농촌 △지역사회·복지 △교육 △건강·의료 △실버층 지원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과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농촌지원 분야에서는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및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활기찬 농촌을 가꾸어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농상생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해당 기업이나 단체의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려는 범국민운동이다.

NH농협금융은 이 운동에 전 계열사가 동참함으로써 영농철 부족 일손돕기, 김장철 김치 담그기 및 나누기, 농촌에서 휴가보내기, 농산물 직거래 등 소비촉진,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농협금융의 사업수익 농업지원사업비(과거 명칭사용료), 배당금 등의 형태로 농협중앙회를 통해 지역사회로 재투자 및 환원을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NH농협금융은 사업수익 중 일부를 농업인, 농촌,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에 대한 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 지원했다. 이를 일부 재원으로 해 농협중앙회는 장학사업, 농촌복지증진, 다문화가정 지원, 농촌문화 활성화, 농촌사랑 운동, 농협복지재단 운영 등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환원 및 재투자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 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러한 재정적 간접 지원뿐 아니라, NH농협금융 소속 임직원들은 해당 사무소 및 영업점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전국적으로 자율적 봉사단체를 조직해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NH농협금융 소속 직원 1인당 1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건강/의료서비스 지원 분야에서 NH농협금융은 매년 농협생명을 통해 의료서비스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에 무료로 순회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여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의 의료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대학병원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직접 의료 소외 농촌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무상 진료 진료를 제 비상약과 구급상자를 전달하는 이 사업을 통해 2006년부터 총 144억 원을 기부했고 144회에 걸쳐 약 6만3천여 명의 의료취약계층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또한 NH농협금융은 인재육성(교육기부)을 위해 임직원의 재능기부와 장학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및 국가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인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운영해 기업인 및 일반인, 새터민, 다문화 가정, 노인, 소외계층 청소년 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똑똑한 금융소비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줌으로써 미래의 건전한 금융 소비문화 조성과 현명한 경제인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밖에 NH농협금융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급격하게 늘어나는 실버층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금융사기예방, 긴급전화 번호 안내 등 말벗이 돼 드리는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를 2008년부터 11년째 실시해 타사와 차별화된 농협금융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농협금융 직원들은 6만4036건 1만3084명의 노인들의 말벗이 됐다.

여기에 NH농협금융은 공익상품 판매로 구성된 수익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농협을 찾아주시는 고객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공익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한 각종 금융 상품 판매 및 카드 포인트 기부, 서민 금융지원 등은 금융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연계한 농협금융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농산물 소비촉진 및 가격안정 등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는 NH더하고 나눔 정기예금을 새로이 출시하는 등 농협금융만의 특색있는 사회공헌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NH농심-농부의마음 통장, 법사랑 통장, 사촌통장, 행복한 대한민국 통장 등은 예금액의 연평균 0.1% 이상을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되고 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 총 20여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수익 전액을 고객·농업인·지역사회와 나누는 유일한 금융기관”이라며 “사회공헌 자체가 존재의 이유라 생각하고 하나라도 더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NH농협금융은 사회책임경영을 위해 항상 새로운 나눔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공헌의 모습과 범위, 가치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농협금융은 최근 김광수 회장이 국내주식형 ESG 상품인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는 등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전 국민의 K-뉴딜 참여 붐 조성과 그린·환경 산업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 펀드에 400억 원의 초기 운용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운용보수의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NH농협금융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2025년까지 총 13조8000억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 및 친환경 농식품기업에 총 5.5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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