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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2589억 원, 전년比 106.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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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3분기 순이익 2589억 원, 전년比 106.6% 급증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11.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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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06.6% 증가한 25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2000억 원대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누적 순이익은 지난 1분기 분기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4208억 원에 달했다. 

지난 1분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증시 침체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던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드렁 보유 자산의 평가손실이 대부분 회복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이어갔다. 

사업부문별로는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와 해외주식 활성화를 통해 위탁매매부문 수익이 크게 늘었고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 IPO의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IB부문도 우수한 성과를 시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상황 하에서도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과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효율성,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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