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카-콜라가 공개한 TV광고는 이전과 달라져버린 일상에 주목했다.
어둠이 드리운 겨울의 어느 밤, 한 소년이 마을의 적막함을 깨우는 종을 울리고 눈 덮인 들판을 가로질러 가는 모습으로 광고는 시작된다. 소년이 쫓아가던 것은 밝은 조명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을로 들어서고 있는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트럭 행렬이다.
밝고 경쾌한 캐롤이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소년과 마을 주민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 온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트럭 퍼레이드를 지켜보며 짜릿하고 훈훈한 축제 분위기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코카-콜라 트럭 뒤편에 그려진 산타클로스가 코카-콜라를 마시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 뒤로 ‘올해도 크리스마스는 오니까요!’ 카피가 나타나며 광고가 끝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뉴노멀속 변화된 일상이지만, 추운 겨울이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의 특별함으로 일상 속 소중하고 짜릿한 행복을 느끼며 설렘과 희망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광고를 준비했다”며 “130여년 간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이 넘치는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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