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선물 캠페인은 창원시에서 건설업체·일반 기업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반도건설 창원 현장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주말을 이용해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거주 중인 김 모씨와 박 모씨 집을 방문해 문과 창호, 씽크대 등을 교체하고 지붕·벽을 보수해 누수를 차단하는 등 오래되고 낡은 집의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인 김 모씨는 지은지 40년이 넘은 10여 평의 좁은 주택에 3인 가구가 살고 있었다. 조손 세대 위탁가정인 박 모씨는 15년 전 집을 수리한 후 지금까지 손본 적이 없어 벽에 금이 가고 천정에 누수가 발생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은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건설회사뿐 아니라 다른 기업도 많이 동참해 코로나19 속에서도 훈훈한 온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지원, 코로나19 확산방지 성금 기탁, 방역 마스크 기부, 폭우 수해 피해 돕기 성금 기탁,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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