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KB국민카드, 친환경 소비·기부 가능한 'ESG 카드' 출시
상태바
KB국민카드, 친환경 소비·기부 가능한 'ESG 카드' 출시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0.11.30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국민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상품 ‘KB국민 EVO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 EVO 티타늄 카드는 주요 친환경 업종 이용 시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인 ‘환경재단’에 기부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전기차 충전소와 수소차 충전소 이용금액의 5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점 ▶10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 점 ▶1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 점까지 가능하다.

또 올가홀푸드, 바이올가, 초록마을 등 친환경 식품 전문 브랜드와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쿠팡 등 친환경 포장 배송 쇼핑몰에서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 시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쌓인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각각 월 최대 5000점 ▶100만 원 이상이면 각각 월 최대 7000점 ▶150만 원 이상이면 각각 월 최대 1만점까지 적립된다.

또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카드로 발급 받고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일 경우 매월 포인트 1000점이 적립된다. 
 

실물카드 발급 시 자재는 ‘나무 시트’와 제작 과정에서 기존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시트’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카드 플레이트에 ‘항균 필름’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카드 이용금액으로 적립되는 포인트 중 고객이 사전 설정한 기부율만큼 포인트를 적립하면 KB국민카드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이 쌓은 기부 포인트만큼 포인트를 제공한다.

기부율은 ▶0% ▶1% ▶3% ▶5% ▶10% 등 5개 유형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변경가능하다. 향후 기부 포인트는 고객 명의로 ‘환경재단’에 전달돼 기후와 환경 문제 해결 등 친환경을 위한 공익 활동에 사용된다.

한편, 카드 연회비는 모바일은 2만4000원, 플라스틱 실물카드 발급 시에는 3만 원이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인천공항 라운지(연 2회) ▶인천공항과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각각 월 3회, 연 12회)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상품은 ESG 관련 혜택은 물론 카드 자재에 이르는 모든 부분을 ESG에 집중해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및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며 “KB금융그룹의 중점 경영 전략 중 하나인 ‘ESG 기반 지속가능 경영 선도’를 위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는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