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 28일 진행된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부천시 역곡동 247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6~15층 △2개 동 △115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재건축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23억 원 규모다. 2022년 9월 착공 예정이며 준공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
반도건설 측은 재건축 사업실적과 브랜드 선호도, 시공능력 등이 조합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반도 유보라'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점과 시공능력평가 순위(14위), 우수한 신용등급, 재무건전성 등이 크게 어필됐다는 설명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유보라만의 특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반도건설은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재건축·재개발, 지역주택조합사업 등 다양한 분야 수주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동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는 더블 역세권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이 지나는 온수역이 도보 10분 이내 위치해 서울·인천 이동이 용이한 편이다.
반경 1km 내에는 동곡초등학교, 역곡 초·중·고, 우신 중·고등학교, 세종과학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대형마트, 은행, 시장, 주민지원센터 등 인근 아파트 단지와 함께 형성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온수상상어린이공원, 온수도시자연공원, 도요새어린이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있다. 2024년에는 인근 역곡 안동네 부지에 5500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입주가 예정돼 있다.
반도건설은 동탄, 김포, 남양주 다산 등 수도권 신도시를 비롯해 올해 창원, 대구, 울산 등 전국에 걸쳐 10만여 세대를 공급했으며 재개발사업뿐 아니라 공공·민간 공사 부문에서 수주를 이어가며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양 장항지구 LH 단일공급 최대 개발용지 △신경주 역세권 공공택지(2필지) △거제 옥포동 아파트 도급공사 수주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공사 △국군 시설공사 △아주대 기숙사 건립공사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