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자산유동화증권)란 특정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발행되는 증권을 총칭하는 말이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롯데카드의 ABS는 일본계 은행인 미즈호가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평균 만기는 3년이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고 롯데카드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롯데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MBK 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높은 자산 건전성 및 재무 안전성을 유지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국내 자금 조달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 ABS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자금 조달 방법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와 조달 비용 절감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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