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대표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고 이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되면 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연임 성공 후 임기는 내년 12월 30일까지다.
김 대표는 부동산금융 및 채권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면서 ECM 사업조직을 신설·재편하면서 종합IB 기반을 확보하는 등 본사 수익 다변화와 성장 기반을 확대해왔다.
DGB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전략지역 복합점포 개설과 소개영업 활성화 ▶비대면 디지털사업의 역량 강화 ▶소액채권과 신탁/랩상품의 판매고 달성 등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리테일 수익성 개선에도 힘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초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각 핵심사업의 성장 지원과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누적영업이익 사상 첫 1000억 원대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김 대표는 LG그룹 기획조정실에 입사하여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을 지냈으며 LIG투자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 10월부터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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