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뜻한다.
하나카드 측은 직원들의 디지털 지식 함양과 빅데이터 기술 분석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했으며 각 사업본부별 대표 1팀씩 출전하여 총 8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우선 참석자들은 대회 전 사전교육을 통해 Python 등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학습 후 예행연습을 진행했고 본 대회에서는 ‘미래의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특정 시간 내에 데이터를 분석 후 자체 빅데이터 모델링을 개발하여 결과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작년 하나카드에서 신사업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주제였으며 최근 국내 해커톤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주제라는 설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2개 팀에게 총 300만 원 상금과 하나금융그룹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과정 우선 선발 기회가 함께 제공되며 장경훈 사장이 직접 시상했다.
이에 대해 박선민 하나카드 인재개발부 과장은 “직원 스스로가 직접 참여하고 본인의 역량의 차이를 검증해내는 과정일수록 직원들의 교육성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방법의 디지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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