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지난 10일 온라인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보상위원회 규정을 이같이 개정했다. 기존에는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을 보상위원회로 구성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개정으로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기업 경영상 주요 사안을 심의하는 경영위원회를 제외하고 감사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이사회 내 모든 소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구성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책임경영을 위해 2016년 비금융 삼성 계열사 중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현재도 김용균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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