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따르면 현재 해외 14개 국가에 체류 중인 모든 대림산업 임직원은 진료가 필요하면 본인의 증상과 희망 과목을 선택해 요청할 수 있다.
진료는 가정의학과·내분비내과·류마티즈내과·호흡알레르기·정신견강의학과 등 과목의 서울대병원 본원 국제진료센터 교수진과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비대면 진료 후 현지 처방 및 약 성분 등의 의약품 정보가 필요한 경우 서울대학교병원 증명서 사이트와 앱을 통해 전자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열악한 시설과 의사소통의 한계 등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해외 근로자들에게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려가 큰 만큼 해외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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