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 강화에 맞춰 이번 주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소재 사업장의 재택근무 비중을 50%로 높이기로 했다. 또 10명 이상 회의는 화상 회의를 활용하며 5명 이상 임직원 모임 및 행사를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업체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화상 회의 시스템 확충, 문고리 안내판을 제작 배포하는 등 재택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또 서울 본사에 ‘일일 방역 지킴이’ 제도를 도입해 1일 3회 자체 점검 및 간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동국제강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에 맞춰 동국제강그룹의 모든 사업장이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매뉴얼화한 바 있다.
이 매뉴얼은 근무형태, 회의, 외부인 출입, 국내외 출장, 모임 및 행사 등에 대한 세부적인 규정을 담았다. 이번 재택근무 비중 확대도 내부 지침 매뉴얼에 따랐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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