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금 ETN 상장
상태바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금 ETN 상장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12.14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증대된 금 투자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KRX 금현물 손실제한형 ETN’ 을 오는 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N은 KRX 금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1kg)의 가격을 기초로 하는 상품으로 KRX 금현물지수의 수익률을 1배수로 추종한다. 

또한 최대손실을 -30%로 제한한 상품으로 상품만기시에 KRX 금현물 지수가 최초기준가 대비 -30% 이상 하락하더라도 ETN의 상환가격은 7000원 아래로 내려갈 수 없으며 매일 장종료 기준 최초기준가 대비 -20% 이상 하락시 해당 ETN을 자동으로 상환시키는 기능을 추가해 기초자산 급락 시 추가 손실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에 출시된 금 ETF/ETN 상품들은 원금비보장 파생결합증권 혹은 파생상품 비중이 40% 이상인 ETF로 퇴직연금계좌 편입이 불가한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 KRX 금현물 Auto KO-C 2312-01 ETN ’은 손실제한형으로 발행해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거래하면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연금수령 시까지 과세가 이연되는 효과가 있어 세금면에서 유리한 이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퇴직연금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양매도 손실제한 ETN’ 및 ‘정해진구간 ELB’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해당 ETN은 다른 증권사 금현물 ETN 상품보다 저렴한 제비용을 갖고 있고 자동조기상환기능으로 시장충격에 선대응 할 수 있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