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씨는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싱크대 견적을 받고 직원 안내에 따라 시공비 500여만 원을 현금으로 공사 2주 전 완납했다.
주변에선 싱크대 리모델링을 하면 하루나 이틀이면 끝났는데 3일이나 걸려 더 꼼꼼히 했을 거라 믿었으나 오산이었다. 시공 후 철거 과정에서 도배지가 손상되고 마감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곳들이 나타났다.
장 씨는 "시공을 맡겼던 대리점에 도배 등 보수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며 "브랜드를 믿고 계약했는데 이렇게 엉망으로 처리할 줄은 몰랐다"라고 하소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