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2018년 4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에 '동성 랑스'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동성 랑스 스킨, 세럼, 코직산 마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해 '동성 랑스'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했고 2020년 말까지 123억 원의 매출고를 올리며 당초 목표였던 90억 원의 136%를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동성제약은 2020년 12월 계약 시점부터 향후 3년간 150억 원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에는 동성 랑스크림과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 마스크, 향후 추가 예정인 신제품 '동성 랑스 로얄 인리치드 마스크팩'이 포함됐다. 수출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 외 베트남·동남아시아 시장이 새롭게 포함됐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상향된 수출 목표를 설정해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올해 동성 랑스 브랜드 전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했고 수출 지역도 대폭 확대됨에 따라 매출 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성 랑스크림은 중국 현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 미백크림 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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