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전세 가격에다 전세 품귀현상까지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가덕도 신공항 조성이라는 호재가 맞물리면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은 △5개 단지 △지하 1층 지상 12~29층 △39개 동 △전용면적 59~84㎡ △3518세대 규모로 조성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현재 일부 남은 잔여세대에 한해 공급되고 있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들은 원하는 층과 호수를 고를 수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3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부터 잔여세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향후 살아보고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만큼 이참에 계약에 나서는 수요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가 위치한 부산신항은 944만㎡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부영그룹 측은 "서축부지 개발 등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로 향후 물류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라며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 출퇴근이 가장 용이한 단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외 서부산 지역의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개발 호재가 예상되고 있다. 인근에는 을숙도, 가덕도 등 천혜의 자연공원도 자리한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51-6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부영그룹은 민간기업 중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공급해온 회사로, 현재 임대 중인 아파트는 전국 130개 단지 약 9만 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부영그룹은 전국 51개 단지, 3만7572가구 임대료를 3년간 동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 양극화, 경기 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처해 있는 서민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