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적극 참여해 지난 3일 지역문제해결플랫폼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안부에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발견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민간·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그룹의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플랫폼이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19년부터 기관의 업무영역과 공공기관의 특성을 착안해 일자리, 환경, 문화, 식품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제시하고 실행팀으로 참가했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 직접 제안해 선정된 4개 의제에 이어 올해도 1개의 신규 의제를 제안·선정돼 충북지역 공공기관 중 최다 의제를 제안한 기관이다.

직접 제안한 의제 외에도 지역주민, 민간단체, 공공 기관 등에서 제안한 3개 의제에도 실행팀으로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자 사회적경제 협의체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역 전통시장 안전 확산 캠페인에 참여해 전통시장 음식점에 교육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민·관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혁신을 추진하기도 했다.

조기원 원장은 “지역사회의 문제해결과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